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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Icon상관모욕의 개념 및 법률 문제

상관모욕의 개념
군형법 제64조 제1항에서는 ”상관을 그 면전에서 모욕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군형법 제64조 제1항은 “상관을 그 면전에서 모욕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제2조 제1호는 “‘상관’이란 명령복종 관계에서 명령권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명령복종 관계가 없는 경우의 상위 계급자와 상위 서열자는 상관에 준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군형법 제64조 제1항에서 규정한 상관모욕죄는 상관의 명예 등의 개인적 법익뿐만 아니라 군 조직의 위계질서 및 통수체계 유지도 보호법익으로 한다. ‘명령복종 관계’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관계일 필요까지는 없으나 법령에 의거하여 설정된 상하의 지휘계통 관계를 말한다. 한편 명령복종의 관계에 있는지를 따져 명령권을 가지면 상관이고 이러한 경우 계급이나 서열은 문제가 되지 아니한다. 군의 직무상 하급자가 명령권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대법원 2021. 3. 11. 선고 2018도12270 판결)".라고 판시하였습니다. 상관모욕죄는 피해자인 상관이 반드시 직접 모욕적 언동을 들었거나 인식할 필요는 없으며, 주변 동료들이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상관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발언이나 행동이 있었으면 성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욕'이란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않더라도 경멸적 표현이나 비하 발언 등을 통해 인격적 가치를 침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관에 대한 모욕은 반드시 직무집행과 관련된 상황이어야 하며, 순수한 사적 관계에서의 모욕은 일반 모욕죄(형법 제311조)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관모욕죄는 상관의 명예뿐 아니라 군 조직 전체의 권위와 질서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군 내부에서는 민간 영역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실무에서는 경위서 제출, 징계 절차와 함께 형사처벌이 병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관모욕의 법률 문제
상관모욕죄는 군 조직의 기강을 보호하고 지휘체계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범죄로서, 군이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상급자에 대한 모욕적 언행은 단순히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군 전체의 권위와 국가 안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엄격한 처벌이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대 사회에서는 군인 개개인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상관모욕죄의 적용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하여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원은 상관모욕죄 적용 시 직무 관련성, 표현의 경위와 정도, 군 내부 질서에 대한 실제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 점차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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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calIconYK 군법무 분야 업무 프로세스

피의자·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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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1 - 조사 및 징계 대응 병행
    STEP 01 - 조사 및 징계 대응 병행
    헌병대나 군검찰의 수사에 진술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동시에 군 내부 징계 절차가 병행되는 경우에는 이중처벌 금지원칙 위배 여부, 징계 절차의 비례성·형평성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여 병행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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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2 - 방어자료 수집 및 정당성 주장 정리
    STEP 02 - 방어자료 수집 및 정당성 주장 정리
    녹음, 카카오톡 대화, 제3자 진술, 근무 중 상황 등 당시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직무상 불합리나 정당한 문제제기 맥락이 있었는 경우 이는 표현의 자유 또는 고충제기 권리로서 방어 논리를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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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3 - 발언 경위 및 정황 파악
    STEP 03 - 발언 경위 및 정황 파악
    모욕으로 지목된 언행이 언제, 어떤 맥락에서,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하고, 해당 발언의 대상, 전달 방식(직접, 제3자 전언, SNS 등), 장소(공적/사적) 및 감정적 표현의 정도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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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4 - 공판 대응 및 불이익 방지 조치 준비
    STEP 04 - 공판 대응 및 불이익 방지 조치 준비
    기소 시 군사법원 공판에서 발언의 맥락, 경미성, 반성 여부 등을 강조하여 감경 전략을 마련하고, 유죄 시 전역·진급·인사평정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무기록 정정, 탄원서 제출 등 후속 조치도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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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5 - 군형법 제64조 해당 여부 및 구성요건 검토
    STEP 05 - 군형법 제64조 해당 여부 및 구성요건 검토
    해당 발언이 상관모욕죄의 구성요건인 ‘공공연히’, ‘상관을 모욕’한 것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하고, 일상적 불만 표현인지, 사실 표현인지, 비하·경멸의 의도가 있었는지를 구별하여 법리적 방어 논리를 구성합니다.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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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1 - 수사 대응 및 명예 회복 조치 요청
    STEP 01 - 수사 대응 및 명예 회복 조치 요청
    군사경찰 또는 군검찰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진술하고, 조사 중 또는 이후 군 내 명예 회복 및 복무환경 개선을 위한 인사조치, 공식 사과 등 보호 및 회복 조치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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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2 - 재판 참여 및 추가 대응 준비
    STEP 02 - 재판 참여 및 추가 대응 준비
    군사법원 공판 시 참고인 출석 또는 피해자 의견서 제출 등을 통해 형량 의견을 개진하고, 사건 종료 후에도 해당 사건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 조직 내 고립, 심리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후속 지원 방안을 병행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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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3 - 진술서 및 관련 증거 확보
    STEP 03 - 진술서 및 관련 증거 확보
    당시 상황에 대한 피해자의 상세 진술서, 목격자 진술, 문자메시지·SNS 캡처, 녹음파일, 생활지도 기록 등을 확보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필요시 탄원서나 지휘계통 의견서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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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4 - 모욕 행위의 내용 및 전달 방식 정리
    STEP 04 - 모욕 행위의 내용 및 전달 방식 정리
    피의자의 발언 또는 행동이 있었던 구체적 상황(장소, 시간, 표현 내용, 대상, 전달 매체 등)을 상세히 정리하고, 직접적 언행 외에도 전언, 게시글, 메신저 등 간접 표현도 포함하여 정황을 문서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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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5 - 모욕의 ‘공공연성’ 및 위계질서 침해 여부 확인
    STEP 05 - 모욕의 ‘공공연성’ 및 위계질서 침해 여부 확인
    해당 발언이 제3자나 부하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루어졌는지, 지휘권 또는 명령체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심으로 ‘공공연히’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하고, 모욕에 해당하는지 법리적 판단 기준을 적용합니다.

verticalIconYK 군법무 변호사의 조력 내용

법무법인 YK 입니다.


“법무법인 YK 군법무센터는 상관모욕에 대한 다수의 전문가와 수많은 실무 경험를 바탕으로 의뢰인의 상황에 따라 의뢰인의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관모욕은 군형법 제64조에 규정된 범죄로, 군인의 계급질서 유지와 상명하복 체계를 보호하기 위해 상관에 대한 공개적 모욕을 처벌하는 조항입니다. 민간의 형법상 모욕죄보다 훨씬 무겁게 취급되며, 그 표현 내용이 조롱이나 경멸적 언사에 불과하더라도 공개성과 상관 관계가 인정되면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군 내부의 서열, 부대 내 질서, 복무 기강 유지 차원에서 이 규정은 매우 엄격하게 해석됩니다. 원고는 상관으로부터 모욕을 받은 하급자이기보다는, 일반적으로 형사절차에서는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는 구조이지만, 민사적으로 관련된 불복소송이나 징계 다툼에서는 해당 모욕 표현이 정당한 의견 표현이었고 징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에서 구제청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피고의 발언이 정당한 의견 개진이었거나 사적인 상황에서의 발언이었음을 주장하면서 상관모욕 혐의나 그로 인한 징계의 위법성을 다투게 됩니다. 발언 경위, 당시 상황, 주변인의 반응, 언어의 정도 등이 핵심 쟁점이 되며, 징계사유의 비례성 문제와 연결됩니다. 피고는 징계를 내린 군 상급자 또는 군 당국으로서, 해당 발언이 공적 관계 내에서 이루어진 공개적인 모욕이었다는 점을 입증하며 징계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특히 병사들의 복무 분위기와 기강을 저해할 수 있는 언사였음을 강조하며, 단순한 불손 태도가 아니라 명백한 계급 질서 위반이라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상관의 명예나 권위에 대한 침해 여부가 아니라, 군 내 조직기강 전반에 미친 영향이 법적 판단의 기준이 되므로, 발언 당시의 부대 상황, 관련 보고서, 진술서 등이 방어의 핵심 자료가 됩니다. 법무법인 YK는 상관모욕과 관련된 사건에서 징계의 비례성, 언사의 맥락적 해석, 사적 표현과 공적 발언의 구분 등 세밀한 법리 해석을 통해 위법한 징계에 대한 구제를 도모하고, 군 기강 유지 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강조하는 방어 논리도 동시에 수행하여 사건의 균형 있는 해결을 이끌어냅니다. 상관모욕은 단순한 감정 표현 이상의 법적 책임을 수반하므로, 초기 진술과 사실관계 정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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