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이데일리
IPO 성공의 조건, 철저한 재무·법률 준비가 핵심[별별법]
2025.04.19. 이데일리에 법무법인 YK 추원식 대표변호사의 기고문이 게재되었습니다.

2025년 3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장 심사 강화 방안의 핵심은 상장 예정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데 있다. 기존보다 심사 대상이 자산 5000억원 이상 기업까지 확대되고 ‘회계분식 위험도’라는 새로운 심사 지표가 추가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최근 일부 기업의 상장 직후 나타난 급격한 주가 하락과 재무 투명성 논란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서 우리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 제도적 개선책으로 이해된다. 이에 따라 향후 중대한 회계 위반이 발견될 경우 상장 승인이 기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IPO 추진 기업은 평소 재무 관리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번 재무제표 심사 강화는 우리 IPO 시장의 도약을 위한 긍정적 계기다. 기업들이 재무와 법률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IPO를 달성한다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구현하기 위해 IPO 준비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적 판단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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