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별거 후 조정으로 이혼 성립된 사례

의뢰인은 혼인 이후 1년 6개월만에 배우자와 별거를 시작하였고, 이후 17년 동안 연락 없이 각자의 생활을 이어오다, 더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할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혼을 원하셨습니다. 협의이혼이 어려운 상황에서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정리하고자 법무법인 YK 전주 분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본 사건은 별거기간이 17년에 달하는 장기 별거 사례로서, 사실상 혼인의 실체가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자녀가 없고 분할할 재산도 없는 단순한 구조였으나, 상대방이 이혼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고 조정기일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원활한 절차 진행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