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에 대한 질문
저희 회사는 스타트업으로,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1건 보유하고 있고, 최근 개발한 서비스명에 대한 상표 출원을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떻게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해야 회사의 성장과 안정에 도움이 될까요? 당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먼저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지식재산권은 무엇이며, 단계별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또한, 이미 확보한 특허와 출원 예정인 상표 외에 다른 지식재산권(디자인, 저작권 등)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요?지식재산권에 대한 답변
지식재산권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가장 강력한 무형 자산 중 하나입니다. 기술력이나 브랜드를 복제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에 명확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현실적인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귀사의 경우 핵심 기술 특허 1건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서비스명에 대한 상표 출원을 준비 중이므로, 초기 포트폴리오의 기초는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자산은 서비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표입니다. 고객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네이밍과 시각적 요소는 사업 확장 시 핵심 자산이 되므로, 서비스명에 대한 상표 등록은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때 단일 명칭뿐 아니라 유사명, 영문명, 도메인과 혼동될 수 있는 명칭까지도 선제적으로 출원하는 것이 추후 분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표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고 보호 범위가 명확해 초기 스타트업이 확보하기에 적합한 권리입니다.
이미 보유한 특허가 핵심 기술을 잘 포괄하고 있는지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허의 권리 범위가 좁거나 기술 응용 영역까지 방어하지 못할 경우, 후속 모방 기술에 대응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시 분할출원이나 후속 출원을 통해 기술 보호를 강화해야 합니다. 비용이 부담된다면, 기업의 핵심 수익모델과 직접 연관된 기술부터 선별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상표와 특허 외에도 사업모델에 따라 디자인권이나 저작권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앱이나 플랫폼의 UI/UX가 경쟁력이라면 주요화면을 중심으로 디자인권 출원을 통해 외형을 보호할 수 있으며, 내부 개발 코드, 콘텐츠, 교육자료 등은 저작권 등록을 통해 창작물 보호와 분쟁 시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출원 비용이 낮고 보호가 즉시 발생하므로 실무적으로 효율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확장에 따른 국가별 권리 확보 전략, 경쟁사 대응을 위한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 외부 투자나 기술이전에 활용 가능한 IP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해 IP 자산 관리 리스크 점검, 라이선스 계약서 정비, 직원과 외주 개발자와의 권리 귀속 계약 정비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법무법인 YK는 스타트업의 규모와 여건에 맞춘 지식재산권 전략 설계, 등록, 권리 분석, 침해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비용 대비 효과적인 권리 관리 방안을 함께 설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