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에 대한 질문
업무 중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쳤습니다. 단순한 요통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는 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업무와의 연관성을 어떻게 입증해야 하나요?산업재해에 대한 답변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YK 상담전략본부 변호사입니다.
업무 중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다친 후 병원에서 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은 경우,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산업재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산업재해란 업무상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 질병, 장해 또는 사망을 말하며, 특히 육체노동을 수반하는 제조업 근무 환경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디스크 파열은 업무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인정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산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우선 업무와 상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존재함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첫째, 해당 부상이 발생한 시점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산업재해조사표나 산재요양신청서 작성이 필요하고, 둘째, 산재 발생 당시 작업 내용, 무게, 동작의 반복성 등 구체적인 작업환경을 설명한 진술서나 동료 진술, CCTV 등의 증거가 도움이 됩니다. 셋째,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에 ‘업무와의 관련성’이 기재되거나, 작업환경으로 인해 질병이 유발되었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첨부되면 더욱 인정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신청을 하게 되면 공단은 의학적 소견과 업무연관성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산재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디스크 질환의 경우에도 평소 병력이 없었고, 구체적인 업무 중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산재로 판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법무법인 YK는 산재신청을 위한 초진기록 확보, 진단서 정비, 근로복지공단 제출자료 작성, 불승인 시 이의신청 및 행정소송 대리까지 종합적인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단의 초기에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권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되도록이면 조기에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절차와 입증자료를 철저히 준비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