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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 전관’ 전성시대…8대 로펌에 290명

    2026.02.11. 아시아경제에 법무법인 YK 관련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대형 로펌 8곳이 고문·전문위원 등의 이름으로 최소 290여명에 달하는 경찰 전관 인력을 확보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출범 이후 맞게 될 새로운 형사사법 시스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장·지방청장 등 고위직을 고문으로 두는 것은 물론 일선 팀장(경감)·반장(경위)급까지 영입 대상을 확대하면서 규모뿐 아니라 직급 구성도 세분화되는 흐름이다.

    11일 아시아경제 취재 결과 8대 로펌(광장·김앤장·세종·율촌·지평·태평양·화우·YK, 가나다 순)에는 290명 이상의 경찰 출신 전문 인력이 활동 중이다. 이들 로펌은 홈페이지와 홍보 자료를 통해 "불입건 결정 유도", "불송치·각하 결정 도출" 등의 문구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찰 전관 영입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형사 사건의 첫 관문인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아야 사건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경찰 전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YK는 경찰 전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로펌으로 꼽힌다. 현재 경찰 출신 위원 80명과 변호사 19명 등 총 99명의 경찰 출신 인력이 재직 중이다. 조성철 변호사(36기), 이준혁·김형원 변호사(변시 6회), 김경태 변호사(변시 7회), 곽노주 변호사(변시 10회) 등 모두 경찰 수사 실무를 거친 인물들이다. YK는 지난해 '형사총괄그룹'을 출범시켜 검찰·경찰 전관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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