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지인과의 통화에서 피해자의 불륜관계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는 해당 발언을 실제로 했는지를 다퉜습니다.
YK 담당 변호사는 핵심 증인을 다시 신청해 진술의 일관성과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통화 내용 등 관련 증거를 바탕으로 혐의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핵심 증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1심 결과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사건 유형 | 명예훼손 |
|---|---|
| 쟁점 | 문제 된 발언의 존재 여부, 핵심 증인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 발언 사실의 증명 여부 |
| 결과 | 무죄 |
| 대응 포인트 | 핵심 증인 재신문으로 진술 불일치를 지적하고 의뢰인 진술을 뒷받침하는 참고자료 제출 |
명예훼손 1심 유죄 이후 항소심을 맡긴 경위
의뢰인은 원룸 내 흡연 문제 등을 두고 피해자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후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피해자와 식당 아르바이트생의 불륜관계를 언급하고, 이를 관공서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의뢰인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문제가 된 발언을 실제로 했는지를 항소심에서 다시 다투고자 YK 담당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겼습니다.
핵심 쟁점은 발언을 들었다는 지인의 진술을 믿을 수 있는지였습니다.
의뢰인은 지인이 직접 들은 말과 스스로 해석한 내용을 구분하고, 진술이 달라진 부분을 짚어 다투기로 했습니다.

명예훼손 항소심 판단 기준
항소심의 개념
항소심은 1심 결과에 불복해 상급 법원에서 다시 판단을 받는 절차입니다. 사실인정이나 법률 적용의 잘못 등을 심리하며, 필요한 경우 증인을 다시 부르거나 추가 증거를 살펴봅니다.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더라도 증거가 충분한지 다시 다툴 수 있습니다. 범죄사실은 합리적인 의심이 남지 않을 정도로 증명돼야 하며, 증명할 책임은 검사에게 있습니다.
항소심 판단요소
명예훼손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기소된 내용과 같은 발언을 실제로 했는지 살펴봅니다. 증인의 진술이 핵심 증거라면 직접 들은 말과 추측이 구분되는지, 진술이 달라졌는지, 다른 증거와 일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지인이 불륜이라는 표현을 직접 들었는지, 의뢰인의 말을 그렇게 해석했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는 말의 대상과 당시 통화 내용도 검토 대상이었습니다.
또 다른 판단요소는 공연성입니다. 한 사람에게 한 말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었는지, 피고인이 그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받아들였는지 등을 살펴야 합니다.
명예훼손 처벌 수위와 양형요소
처벌 수위와 적용 법령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는 발언 내용과 전달 경위, 상대방, 전파 가능성 등을 살펴봅니다.
형법상 명예훼손은 적용 조항에 따라 징역형이나 벌금형 등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의 허위 여부와 이에 대한 인식 등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구체적인 형은 범죄 성립이 인정된 뒤 행위의 내용과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정합니다.
이 사건에서 문제 된 것은 전화 통화 중 발언입니다.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말했다는 혐의와 실제 인터넷 게시 행위는 구분해야 합니다. 실제 게시를 전제로 처벌이나 피해 범위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양형기준과 감경·가중요소
| 구분 | 감경요소 | 가중요소 |
|---|---|---|
| 행위 | 참작할 만한 범행 경위, 낮은 피해나 위험 | 큰 위험성이나 피해 |
| 행위자·기타 | 반성, 피해 회복, 재범 방지 노력 | 재범, 증거은폐, 불리한 범행 후 정황 |
양형은 유죄가 인정된 뒤 형벌의 종류와 정도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피해 정도와 전파 범위, 행위 경위 등을 살피되, 주장된 피해와 해당 발언 사이의 관련성도 따져야 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식당 운영 중단의 원인이 문제 됐습니다. YK 담당 변호사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식당 부지가 수용된 사정을 제시했습니다. 영업 중단을 곧바로 의뢰인의 발언으로 발생한 피해로 볼 수 없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다만 의뢰인은 형량 감경에 앞서 혐의 자체를 다퉜습니다. 양형요소 검토가 범죄사실의 증명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명예훼손 항소심 무죄를 이끈 YK 담당 변호사의 대응
핵심 증인 재신문으로 진술의 불일치 소명
YK 담당 변호사는 1심에서 증언한 핵심 증인을 항소심에 다시 신청했습니다. 불륜이라는 말을 직접 들었는지, 스스로 해석한 것인지에 관한 진술의 차이를 짚었습니다. 홈페이지 게시 발언의 기억 여부와 게시 대상에 관한 진술이 달라진 점도 지적했습니다.
의뢰인 진술을 뒷받침하는 심리생리검사 결과 제출
YK 담당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심리생리검사, 이른바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권유했습니다. 이후 진실 판정이 나온 결과를 의견서와 함께 참고자료로 제출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의뢰인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제시했습니다.
도시계획 고시를 근거로 식당 폐업 원인 반박
YK 담당 변호사는 의뢰인 때문에 식당 운영을 중단했다는 피해자의 법정 진술에 관해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고시를 확인했습니다. 식당 부지가 수용되면서 운영을 중단하게 된 사정을 제시해 의뢰인의 행위가 폐업 원인이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명예훼손 사건 결과 : 무죄
항소심 재판부는 1심 결과를 뒤집고 의뢰인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① 핵심 증인이 불륜이라는 표현을 직접 들었는지, 스스로 해석했는지에 관해 진술을 달리해 일관성과 정확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점
② 홈페이지 게시 발언의 기억 여부와 게시 대상에 관한 증언도 달라, 들은 말과 자신의 의견을 혼동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점
③ 수사 초기부터 이루어진 여러 전화 통화에서도 문제 된 발언을 했음을 전제로 하는 내용이 발견되지 않은 점
④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발언 사실이 합리적인 의심 없이 증명되지 않은 점
이 사건은 핵심 증인 진술의 불일치와 신빙성 문제가 발언 사실의 증명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쟁점이 된 사례입니다.
1심에서 유죄를 받았더라도 핵심 진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통화 기록과 다른 증거가 무엇을 보여주는지 다시 살펴보면 항소심에서 다툴 여지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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